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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DHL 글로벌 연결 지수: 세계에서 가장 연결성 높은 국가 1위 네덜란드, 한국은 18위
-한국, 종합 순위 18위 차지하며 전형적인 경제 부국 패턴 보여
-세계화, 지속은 되고 있으나 그 상승폭은 작아

국제특송기업 DHL이 2016 DHL 글로벌 연결 지수(DHL Global Connectedness Index 2016)를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연결성 높은 국가는 네덜란드로 나타났으며 한국은 18위를 기록했다.

올해로 4회째 발표를 맞는 DHL 글로벌 연결 지수는 개별 국가가 글로벌 시장에서 얼마나 다른 국가들과 연결되어 있는지를 분석해 각 국가의 세계화 수준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무역, 자본, 정보, 사람 총 4가지 척도에 대해 연결의 정도(depth)와 범위(breadth)를 총체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산출한다.

▶한국 종합 순위 18위, 전형적인 경제 부국 패턴 보여

조사 결과, 세계에서 가장 연결성 높은 국가는 네덜란드이며 싱가포르, 아일랜드, 스위스, 룩셈부르크가 그 뒤를 이었다. 대륙 중에는 유럽이 가장 연결성 높은 지역으로 나타나 상위 10위 안에 8개 국가가 유럽에서 나왔다.

한국은 종합 순위 18위로 2014년 13위에서 5개 단위 하락했으며, 연결 정도는 79위, 연결 범위는 4위로 나타났다. 연결 정도는 내수 경제 규모 대비 대외 경제 활동 규모를 측정하기 때문에 내수 경제가 발달한 국가의 경우 수치가 다소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연결 범위는 얼마나 많은 국가와 교류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로 주로 경제 대국들이 높은 수치를 보인다.

한국은 내수 경제가 발달한 전형적인 경제 부국의 패턴을 보여주며, 특히 한국→해외 간 연결이 해외→한국 간 연결에 비해 월등히 높아 조사국 가운데 교류 방향의 차이가 가장 큰 국가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 밖에 미국은 27위, 일본은 38위, 중국은 68위를 차지했다.

▶세계화, 지속되고는 있으나 상승폭은 크지 않아

글로벌 연결 지수는 2014년에 들어서야 금융 위기 이전 최고 수준을 상회했다. 상승세는 2015년에도 지속됐으나 그 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자본, 정보, 사람의 교류는 증가했으나 무역 교류는 감소했다.

또한 국가들 간 교류에 물리적 거리가 여전히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교류는 대륙 밖보다 대륙 내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고, 심지어 온라인에서도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다.

프랑크 아펠 도이치 포스트 DHL 그룹 CEO는 "금융 위기 여파 속에 고전하던 세계화가 회복세로 돌아섰으나 또다시 불확실한 미래에 봉착했다"며 "세계화는 글로벌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전 세계 시민들을 위해 정책 입안자들과 경영인들이 세계화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DHL이 후원하고 세계적인 경제학자 판카즈 게마와트(Pankaj Ghemawat)와 스티븐 알트만(Steven A. Altman)이 함께 집필했다.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dhl.com/GCI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리자
2016-11-30 16: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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