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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이정기’호 고속항진 날개 달았다장기비전 2020년 매출2천2백억 등록톤수1억톤 달성 목표
정부대행검사 개방등 특수법인과 주식회사 전환 과제산적
오는 18년 IACS의장직 수행 해외마케팅 미래성장산업 강화

선장을 잃고 표류하던 전세계 IACS회원 선급중 7위를 자랑하는 유일하게 장단점을 지닌 회원제도를 유지하면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선급(KR)의 ‘이정기’호가 지휘봉을 잡고 출범하면서 새로운 이정표를 향해 고속 항진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0년까지 매출액 2천2백억원 등록톤수 1억톤을 목표로 전임직원이 一心同體(일심동체)로 해외 정부대행 검사권도 현재 74개국으로 먹거리인 신성장 사업을 개척하면서 전략적인 시장 개발로 아세안국가 신규시장 부각에 따른 브루나이 현지법인 설립과 중동의 이란현지법인 추진등 다각적인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앞으로 3년간 선급을 이끌어나갈 이정기(55년생, 부산대 조선공학과 졸업)신임회장의 과거 경력을 보면 대우조선과 대한조선공사를 거쳐 87년 한국선급에 합류했다. 30년동안 현장 검사맨으로 통하는 싱가폴 여수 통영지부장도 지낸바 있다.
2천년대 중반 접어들어 세계적으로 해운조선 호황을 틈타 한국선급 세계5위 자리에 오르는등 급성장하면서 매출도 7백억에서 1천4백억으로 급성장하고 임직원 또한 4백명에서 7백명으로 증원하고 최고의 성장가도를 달린 경험이 있다.
그러나 08년 금융위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해운조선 경기는 몰락하고 興亡盛衰(흥망성쇠)점철을 경험하면서 정기선 부정기선등 대형선과 중소형선사는 하루아침에 문을 닫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해운산업 위기로 직격탄을 받은 업종이 다름 아닌 선박검사기관인 한국선급을 비롯한 외국 선급들이 타격을 받았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경험한 해양부 출신 오공균 회장이후 내부승진이라는 첫번째 사례를 만들은 낸 전영기 전회장과 외부에서 민간인 출신으로 처음 회장직에 오른 고박범식 전회장의 유고로 갑작스럽게 공개 선임된 두 번째 내부 경영자인 이정기회장까지 많은 변화와 迂餘曲折(우여곡절)을 경험했다.
본지는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오는18년부터 IACS의장식을 수행하는 이정기회장과 현장 인터뷰를 통해 향후 경영계획을 집중 취재했다. 해운조선 불황 여파가 3년 이후에 직접인 영향으로 대한민국 정부대행 검사권이 내년도 최초로 프랑스선급에 개방되는 관계로 장기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우리에 비해 국적선이 거의 없는 프랑스는 공식 검사요율이 없는 관계로 우리 안방을 내주는 대신 프랑스 시장 점유등 안방 차지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선급이 떠안고있는 당면과제로 먼저 비영리 사단법인이라는 법적 특수성으로 공격적인 시장개척과 영업이 제한되고 현실적으로 법과 제도적 걸림돌이 산적해 있다. 앞으로 선박검사로는 현재의 기능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서 주식회사 내지 특수법인으로 친환경 신성장 사업 개발과 외국선급과 어깨를 나란히 할수있는 자동차 항공기 철도 식품등 검사업무의 시장 개척 다양성이 요구된다.
따라서 주무부처인 해양부 해사안전국 해사산업기술과는 현재의 사단법인에서 일반인에 공개하는 주식회사 내지 특별법에 의한 특수법인으로 법개정등 보완점을 하루속히 서둘러야 한다. 이는 세월호 사태이후 비영리 사단법인이 매년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정감사시 피감사기관으로 모든 대외비 영업 자료를 공개하는등 외국 경쟁 선급에게 영업과 신용도 차원에서 공개되는 관계로 상당한 불이익을 받고 있다. 따라서 올해부터 정부가 직접 나서 국정감사 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한다. 정부대행검사가 전체 수익의 5%미만으로 아주 미미하다. 또다른 이유로 프랑스 선급과 정부대행 개방으로 프랑스 선급도 국정감사장으로 불러내어 모든 자료 영업 기밀 공개를 요구할수 없다. 한국해운조합은 안전운항업무가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 이관되는 관계로 지난해부터 국감에서 제외됐다. 다만 세월호 관계로 필요시 참고인 자격으로만 참석한다.
전세계적으로 우수한 인적자원을 가진 선급이 PSC검사와 조선소 평가에서도 최고의 실적을보이는 등 많은 강점을 지니고 있음에도 위기상황을 극복 할수 없는 한계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외국선급들의 마케팅 전략은 선주와 화주 주요고객을 해외등 부부동반 초청해서 일주일동안 각종 파티와 골프등 사교적인 영업마인드로 공략해 우리선급과 매우 대조적이다. 지난해 경기도 양주시 모국회의원이 종편방송 뉴스에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안전검사 부실로 원인 제공한 선급이 조선소 선주 은행 금융 관계자들과 호텔 골프 향응 접대를 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선급과 해운중개업 한 관계자는 영국등 외국의 주요 선급은 선주와 금융권 화주들에 대한 주요 고객 마케팅전략은 정부에서 모든 비용처리를 합적적으로 영업비로 처리하고 고객초청 행사에 대한 시각도 영업적인 차원에서 바라보고 우리처럼 부정적인 시각으로 편파적인 보도와 지적은 전무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우리정부와 정치인 언론도 선급에서 고객에 대한 국내외 마케팅 전략을 부정적인 시각에서 벗어나고 외국선진 선급처럼 응원의 박수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외개방에 따른 문제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세제문제로 그동안 선급도 법인세 문제로 기재부와 세무당국에 수차례 건의를 통한 법인세 면제를 건의했지만 기재부 당국에서 거절했다. 비영리 사단법인이면서 정부검사 대외개방으로 법인세 문제가 또다시 도마위로 올라있다. 로이드 NK GL등 외국선급들은 국내시장에서 일년에 1천억에서 5천억원 이상 수익을 올리면서 법인세를 면제받고 우리 선급은 1년동안 국내외에서 총 1천4백억 매출로 상당히 많은 법인세를 내고 있다. 법인세도 선급에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대목이다. 우리안방에 들어오는 프랑스선급도 법인세를 면제 받는다. 외국선급과 경쟁력 세제면에서 불리한 구조로 되어있는 선급의 정책적인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
회장 당선이후 짧은 시간동안 동서고금 세계적으로 유일한 회원제를 두고 있는 현행제도에 대한 질문에서 이정기회장은“ 전체 분야별 회원으로 총 90명인 당연직 관련단체 대표 선협등 7명과 해운 조선 수산 금융보험등 업계대표 39명, 해양대 총장 학계10명, 조선해기술인 9명, 경영 육상해기경력인 오준영 중개업대표 7명, 해양부 해사산업기술과장, 기타 선급본부장과 역대회장등 18명등으로 다양한 분아 종사자들로 비상근이면서 총회와 이사회등 선급발전에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고 있다. 따라서 회원들도 3년마다 한번씩 연임 유무로 한번 회원은 평생회원이라는 그동안 부정적인 이미지 쇄신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단점보다는 장점을 많이 지낸 회원제도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소신을 밝혔다.
회장 선거장에서 만난 민노총 공공연맹 소속 김상섭 선급노조위원장은 “ 그동안 노조위원장과 직원대표등 2명이 회장 선거권을 가지고 비밀 투표를 했다. 그러나 수년전부터 회장선거에 위원장과 직원 투표행사권이 사라졌다”고 밝히고 신임회장에게 정식 건의해 직원 대표 투표제도를 뒤살려 보겠다고 설명했다.
미래 성장산업산업인 에너지 친환경 가스오일 분야에 대한 투자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이회장은 “램프를 만들어낸 것은 어둠이고 나침반을 만들어낸 것은 안개였다. 그리고 탐험하게 만든것은 배고픔이었다. 위기는 더나은 미래를 가져온다”고 프랑스 유명한 시인 빅토르 위고 말을 인용했다.
한편 올해부터 프랑스 선급(BV)과 대외개방으로 문호를 개방한 한국선급이 전세계 신주발주량 감소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전체적인 수입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출은 약 1천351억원으로 전년대비1천416억보다 약 65억 감소했으나 지속적인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작년 지출은 1천290억으로 전년대비 45억의 비용을 줄인 것으로 지난22일 회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의빌딩 임시총회에서 밝혔다. 대외적으로 해운조선 업계불황과 내적으로 박범식 전임회장의 유고로 경영공백으로 장기적인 추진사업 동력이 약화되어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여 입급등록 톤수는 6천9백24만톤을 달성해 전년대비 422만톤이 증가한 것으로 위안을 삼고 있다.

한국선급 수장자리 ‘내부승진’ 자리매김 구축
이정기회장 신입사원에서 최고 경영자‘금자탑’

신조물량 급감과 대외개방등으로 生死岐路(생사기로) 갈림길에 놓여있는 한국선급이 조직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지도부 체제의 수장인 제23대 회장에 이정기 한국선급 검사본부장 겸 정부대행검사본부장이 선출했다.
선급검사 외국개방으로 그어느때보다 대외경쟁력을 갖추어야 하는 한국선급은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선임을 위한 비밀투표에서 전체회원 90명중 4명 불참한 가운데 유효투표 총 86표 중 73표를 획득한 이정기 후보가 신임회장으로 선임하고 성장동력을 얻었다.격을 됐다.
내부 친정체제로 완전히 구축한 이정기 신임회장이 당선됨에 따라 선급은 21대 전영기 전 회장에 이어 2번째로 내부직원에서 최고경영자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공개모집 서류심사12명중 5명의 면접을 통과한 후 최종 후보 2배수로 결선투표에서 총13표를 획득한 서울대 출신의 이호성 미국선급(ABS)부사장은 이번 선거에서 해양대학 출신과 해운인등 결속력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큰 차이로 패배를 인정했다.
검사 현장에서 잔뼈가 굳은 이정기 신임회장(61)은 부산대 조선공학과 출신으로 87년 한국선급에 입사한 이래 여수지부장, 등록선업무팀장, 통영지부장, 울산지부장등 역임하고 2015년부터는 검사본부와 정부대행 검사본부를 총괄해 왔다. 신임회장은 풍부한 현장 검사 경력을 바탕으로 한국선급의 항만국통제(Port State Control) 대응 능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15년 독일, 캐나다 등 해운강국의 정부대행검사권을 유치하며 한국선급의 검사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주역이다. 또한 평소 온화하고 합리적이며 상하 직원들 간 친화력도 뛰어나 한국선급 내부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성품이 전임 박범식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인한 내부 업무 공백을 빨리 추스르고 한국선급을 정상궤도로 올려놓기에 적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예산 심의 임시총회와 이사회를 마친 후 본지와의 회장 당선 소감 인터뷰에서“지금 한국선급은 해운‧조선 산업의 불황에 따른 여파와 프랑스선급과의 한국 정부대행검사권 개방을 앞두고 있는 등 많은 난관을 마주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회장직을 맞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어려운 시기에 안정적인 리더쉽을 바탕으로 조직운영의 합리화와 기술력 강화, 영업확대라는 기본전략에 집중하여 한국선급의 내실을 보다 튼튼히 다지고 검사 및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여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겠다” 고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김학준기자>

관리자
2017-01-04 15: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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