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4월 19일 토요일 기사검색  
  서천군 비인항 ..
  고현항 재개발 ..
  목포해양대학교..
  국제특송 서비..
  DHL코리아 직원..
  평택항 자동차 ..
  범한판토스, 日..
  한-중 국제택배..
  방파제를 친수..
  건강한 식생활 ..
  철강-조선-해운..
  인천항 물동량..
  광양항 제2중흥..
  올해 첫 ‘어린..
  “변화는 요구..
  김춘선사장
  석태수 한진해..
  채규종원양산업..
  <해양과 문..
  건국과 나라 수..
  염정호회장정기..
  부오회
  二火會(이화회)
  말목회(해청회) [유료]
인천/천진 카훼리항로 승선취재
“천인호 한중간 북경 바닷길 물꼬터”
91년 항로개설이후 인적물적 교류 활발
삼성 LG등 대기업 천진경제특구 진출
양국간 자가용 동승 여행 조만간 실현
진천훼리, 북경 관광객 및 유학생 선호
보따리상인 직업 기피현상 심화
세관 규제강화로 월수입 1백만원

(사진설명: 17일 오전 11시 천인호가 천진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인천항으로 출발하고 있는장면, 기자는 6박7일 중국 물류현장 취재를 마치고 천인호 왕영건선장과 브릿지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오는 08년 북경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양국간 관광객, 산업연수생, 유학생, 보따리상인등 인적교류가 꾸준히 증가하는 발해만 인천/천진 카훼리항로를 6박7일 일정으로 승선 취재하기 위해 천인호에 올랐다.

중국 내몽고 자치주에서 불어오는 황사 현상으로 한반도등 극동지역 사람이 고통을 받고 있는 4월11일 인천제2국제여객터미널에 기자가 도착한 것은 오전 10시경이다. 오후 1시에 천진으로 출발하는 천인호에 승선하기위해 출입국장에서 출국 심사를 마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 천인호에서 방배정을 받은후 선내 구경을 했다.

한중간 가장 먼거리인 460마일로 운항시간이 평균 25시간 소요된다. 매주 인천에서 화, 금요일 출항하여 천진에서는 목, 일요일 정시 출항한다. 거리가 멀어 주2항차 운항하는 동항로는 주요 고객은 중국인 학생, 사업가, 한국 유학생, 비즈니스맨, 소수의 보따리상인등 다양하다. 이번 승선취재에서 중국인 여자승객과 인터뷰를 했다. 한국에서 1년간 삼성전기 산업연수생으로 근무하다가 기간이 끝나는 관계로 인솔자와 연수생 50여명은 천인호를 이용해서 중국 천진으로 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에게 한국경제와 문화, 사회등 다방면에 걸쳐 많은 현장경험을 통해 한국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말하고 다시 취업이나 학업등 기회가 주어지면 한국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인은 매우 친절하고 살기좋은 나라라고 말하고 한국인과의 결혼도 고려해볼만 하다고 수줍게 밝혔다.

한중 한일 카훼리항로는 시기적으로는 지금이 여객 비수기 철이다. 이번에 출항하는 천인호는 승객 250명과 컨테이너화물 150여개를 싣고 출항했다. 천진시 인구는 약 1천2백만명으로 동북부 물류전초기지로 한창 개발중이다.

천진에서 북경까지 열차로 약 1시간30분 소요되고 버스는 2시간30분 걸린다. 지난 91년 12월 한중간 두 번째로 항로를 개설한 진천훼리는 처음부터 인적 물적 교류 활성화 불꽃을 지폈다. 중국 정부가 야심작으로 내놓은 물류전초기지가 상해 푸동지구, 양산항에 비해 동북지역 최대항구인 천진개발특구이다. 천진개발특구는 중국내 두 번째로 큰 물류전초기지이다.

천진항구는 전기전자 컴퓨터, 자동차등 중공업 항만개발과 경제특구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삼성전기와 엘지전자, 현대자동차 글로비스등 공장이 진출, 이들 업체들의 전자부품과 자동차부품등 조립부품을 적기에 공급해주고 있다는 것이 진천훼리 인천 한상일지사장의 설명이다.

한중간 삼성전기와 엘지전자가 전자제품의 선두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도 한중 카훼리 선사와 국적 정기선업체들의 해상운송루트가 없었으면 어려움이 켰다. 그만큼 한중간 교류활성화에 기여한 카훼리가 있어 가능했다고 동사 관계자의 한결같은 설명이다.

한중간 해운산업이 정기선컨테이너업체 역할과 카훼리선사의 역할은 엄격하게 구분되어있다. 정기선사의 수송물품은 시간적여유와 비교적 저렴한 물품인 반면에 카훼리선 수송화물은 고가이면서 전자부품, 고가물품으로 분류된다. 15년간 운항해온 동항로 선사는 카훼리선박을 세 번째 교체했다.

이는 증가하는 양질의 고객 수요에 부응하기위해 오래된 선령과 선대가 작은 규모로 운항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기 때문이다. 선내 구경을 위해 전종호사무장의 안내로 객실과 식당, 휴게실, 면세점, 브릿지등을 둘러 보았다.

91년도에 건조된 천인호는 위동항운의 뉴골든브릿지와 동급선종인 제원은 총톤수 2만6천톤으로 화물 250개, 승객 8백명, 시속25노트로 운항된다. 선실은 로얄스위트, 로얄실, 디럭스, 비즈니스, 일반실, 오락실, 노래방, 나이트클럽, 사우나, 휴게실등 다양하다. 여행상품도 다양해 매주 인천에서 화요일 출발하는 6박7일코스는 요금도 27만 9천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매주 금요일 출발하는 요금도 29만9천원으로 왕복 카훼리를 이용해 관광코스는 북경이다. 동상품 모두 호텔에서 숙박한다.

최근 선내 수리를 마친 천인호를 이용하면 중국내 다양한 관광을 즐길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우선 하북성, 북경, 항주, 소주, 상해, 서안, 계림, 장가계, 내몽고 자치주, 몽고초원등 중국내 명소를 두루 관광할수 있다는 동사 나승오 여객팀장인 설명이다.

저녁식사를 마친후 다음 일정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인천에서 출항할때는 비교적 날씨가 좋아 서해안 섬과 주위경관을 보면서 보따리상인과 인터뷰등 승선 취재를 할수 있었지만 중국으로 가면서 심한 파도로 인해 배가 몹시 흔들렸다. 천인호에서 10년넘게 보따리상인(일명 따이공)과 잠시 시간을 내어 인터뷰를 했다. 과거 양국정부인 세관에서 보따리상인에 대한 물품 규제가 덜할 경우에 월평균 5백만원이상 수입을 올렸지만 지금은 한국세관에서 농산물 반입 규제 강화로 한 항차를 해도 남는 것이 별로 없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특히 한중간 처음 카훼리항로가 개설되면서 365일 배에서 생활하면서 먹고살기 위해 고생을 해가면서 배를 탓지만 지금은 상황이 안좋아 배를 타고 영업하는 보따리상인들이 점차 급감하고 있다.

우리 정부에서 농수산물 반입물품 규제 강화와 무게 제한축소등 별로 남는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그는 지금은 월평균 소득이 100만원에서 2백만원 내외로 시내에서 식당일과 다른직업으로 돈버는 것이 가족과 같이 생활하면서 휠씬 편안하다고 밝히고 조만간 배에서의 생활전선을 떠날 예정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일부 정치인과 언론에서 보따리상인들이 들어오는 농수산물로 인해 우리나라 농어민들이 선의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에 대해 이는 왜곡된 보도라고 말하고 오히려 우리나라 공산품 10만원어치를 중국으로 들고 나가면 중국에서 들어오는 물품은 10분이 1도 안되는 금액과 물품이라고 반문했다.

현재 보따리상인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나마 조선족, 중국인, 부녀자, 노인등 갈수록 3D업종으로 전락, 기피 직종으로 변해가고 있다. 과거 IMF시절 많은 사람이 몰려 선호하던 직업으로 잠시 맹위를 떨쳤다.

특히 보따리 상인하면 세관에서 멸시받는 직종으로 온갖 고난을 겪으면서 한중간 카훼리항로의 조기정착화 및 우리나라 공산품과 원부자재를 중국현지로 손수 들고나가 판매하는 세일즈역할과 돈 안들이고 물건에 대한 중국인의 현지홍보 국가적으로 많은 이익을 창출했다. 이제는 이들이 설땅이 없어지는 것이 대해 한중 해상 물류현장을 취재하는 기자로써 안타까운 심정뿐이다.

다음날인 12일 수요일 오전 8시에 기상하여 선상위에 올라가 서해바다를 바라보면서 먼곳에서 고기잡는 어선과 일반화물선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오후 3시경에 천진항에 도착한다는 선장의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천진 탕구항에 정시 도착한 천인호에서 하선을 해 진천훼리 본사 박성웅관리부장과 합류했다. 천진항은 이번이 처음 방문이다. 15년동안 한번도 결항없이 운항해온 천인호의 자랑이다.

서둘러 입국수속을 마치고 다음 일정지역인 북경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현지 가이드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영회사인 북경화평국제여행사 장태국팀장(조선족)이 맡았다. 중국의 수도 08년 올림픽 개최 예정지인 베이징(북경)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지난04년 4월말 인천에서 하북성 진황도 카훼리항로인 진인훼리호를 타고 항로개설 승선 취재이후 북경의 최대 관광지인 만리장성에 관광을 하기위해 출발했다. 천진항에 내리면 북경으로 가는 열차와 버스가 있는데 우리나라 유학생들이 북경으로 가기위해 편리한 버스가 항시 대기하고 있다.

오는 08년 북경 올림픽이후 중국인들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경제적으로 양극화 현상이 커질 현지 중국인들의 자조섞인 우려의 말이다. 현재 근로자 평균임금이 중국돈으로 2천원이면 올림픽 이후 일반근로자는 전국적으로 평균2천원에 머물지만 북경 상해등 주요 도시 근로자의 급여는 이들보다 몇배이상 받는다. 경제적으로 빈부격차 현상은 이루말할수 없이 커져 사회문제로 대두 될 것을 우려했다.

천진시 탕구항은 날씨가 북한의 신의주와 비슷한 위도로 한국 서울보다 추웠다. 북경으로 이동하는데 90년 북경아시안 게임시 건설됐다는 경당고속도로를 타고 가는데 2시간30분소요됐다. 중원대륙이라는 하북성에서 산동성 태산까지는 약2천킬로미터로 들판으로 산이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탕구항에서 1시간이상 달려야 천진시내가 나왔다. 천진개발구는 현재 4개를 개발중이다. 이중 하나가 비나이신구로 현재 한창 개발공사가 진행중이다. 중간에 기아자동차, LG전자, 삼성전자등 현지 공장이 눈에 들어왔다.

고속도로에서는 몽골 자동차 간판의 화물자동차가 많이 보였다. 가이드는 내륙지역인 몽고가 천진항을 주로 이용해서 공산 물품을 국내외로 수출입한다는 설명이다. 북경와 천진사이에 수나라 수양제가 고구려를 치기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대수로가 시야에 들어왔다. 고구려 정벌에 3차례나 실패해서 멸망하고 이후 당태종도 이수로를 이용해 전쟁물자를 운반했지만 이역시 실패로 끝났다.

이곳 농민들은 개인농사가 아니라 주로 대그룹에서 공동으로 매입해 집단농장을 운영한다.이는 결국 농민지주에서 고용된 농민근로자로 전락했다는 증거이다. 1년동안 농사를 지어봐야 채산성 맞추기가 힘들어 결국 집단농사를 운영하는 것이다. 곳곳에는 양어장이 많이 보이고 양들도 방목을 많이 했다.

북경시는 남한의 경북도와 맞먹는 크기로 약 7분의1로 면적을 지니고 있다. 시내에서 천단은 임금님이 하늘에 제사지내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파고다공원처럼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다. 북경시는 조선족이 현재 약20만명이 거주하고 올림픽을 앞두고 시내 가로등 정비와 버스 택시등 차선등 04년 4월에 방문했을때와 확연히 달랐다.

택시는 현대자동차로 거의 바뀌고 지하철도 현재 일부 구간을 제외한 13호까지 개통했다는 것이다. 북경시내는 자가용 출퇴근 자가용 차량으로 서울과 비슷한 교통체증을 유발했다. 불과 10년전에는 자동차가 별로 없었는데 이제는 신입사원도 자가용을 사서 운전하고 있는 실태이다. 북경시내는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등 다수의 종교가 보장되는 도시로 북경시내 조금만 교회에 미국 클린턴대통령이 다녀갔다. 북경시내 안쪽에는 고성터로 고층의 빌딩을 불허하고 있다.

저녁식사는 중국 북경에서 가장 유명한 베이징덕(오리요리)집에서 식사를 했다. 전취덕이라는 베이징덕 요리집은 중국정부와 세계각국 대통령등 주요고객이 오면 접대하는 것으로 일반인들도 식사를 할수있다. 1864년 전취덕이라는 베이징덕 요리집을 오픈하고 지금까지 판매한 오리가 1억1천5백만 마리라고 주인은 설명했다. 베이징덕 요리는 지난 04년에 한번 먹고는 이번이 두번째로 일품요리이다.

이곳 식당은 04년 김정일위원장, 세계주요 대통령, 유엔사무총장, 우리나라 군장성, 정치인등 다수가 다녀갔다고 사진과 사인이 전시되었다. 저녁에 식사를 위해 전취덕에 들어갔는데 외국손님등 5층 식당건물에 손님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저녁에 북경에 도착해 시내 스프링호텔에 숙소를 정하고 여장을 푼후 북경 시내를 둘러 보았다.

다음날인 13일 목요일 오전 북경시내 호텔에서 나와 현지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진나라 진시황제인 기원전 5세기경부터 여러왕조가 외세를 막기위해 축조한 성벽으로 동쪽 발해만 신해관에서 서쪽 감숙성의 가용관까지 총길이가 6천350킬로미터로 가장 긴 성벽으로 우리나라 사람을 포함해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다.

장태국가이드의 안내로 만리장성에 도착, 이곳역시 중국의 최대 관광지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광객이 엄청나게 몰려들었다.

북경시내는 개별난방이 금지되고 전부가 중앙난방 공급으로 3월20일부터 난방이 중단됐다. 중국정부도 이제는 공권력이 많이 줄어 시내에서 교통경찰과 시민들이 실랑이하는 모습이 자주 들어왔다. 과거에는 경찰하면 권력의 상징으로 보였는데 이제는 국민들도 인권에 점차 눈을 떠 경찰하고 자주 말다툼하는 장면이 눈에 띄었다. 장가이드는 지난해 사천성에서 한번에 경찰 50여명이 뇌물죄로 구속되고 법원판결도 국민편에서 판결이 내려진다.

중국인은 한국에 대해 겨울에 스키와 등산, 진시황제가 사람을 보낸 제주도 서귀포, 부산의 자갈치시장, 남대문시장, 용산시장등을 매우 선호하고 있다. 돈잘쓰는 중국인은 가격이 저렴하고 물품이 좋은 한국산 제품을 매우 좋아한다.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오려면 중국돈10만원(한국돈 1천4백만원)을 예치해야한다. 중국에는 갑부가 많다. 따라서 우리정부도 이들에 대한 관광객 유치에 주력해야한다.

연산산맥에 만리장성이 펼쳐진 만리장성은 교통의 요지로 팔달령이라고 도로가 있다. 만주 몽고족이 북경으로 들어오려면 이곳을 통과해야하는 팔달령은 북경에서 몽고까지 약 400킬로미터로 내몽고 화물차량들이 눈에 많이 보였다. 과거 군사 요지로 사용된 거영관에서 잠시 관광을했다. ‘만리장성에 오지 않으면 사나이가 아니다’라는 모택동시비가 자리잡고 있다.

만리장성에 이어 용경협이라는 계곡으로 잠시 발길을 돌렸다.
용의계곡으로 널리 알려진 산계곡에 인공 호수로 수심이 50미터로 4얼중순에도 호수물이 얼음으로 되어있다. 입구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한참 위로 올라가면 배가있다. 우리나라의 소양강댐과 비슷하다. 절벽과 맑은물이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비경을 지니고 있다. 배를타고 1시간정도 호수 거리는 약 5킬로미터로 절벽에는 야생 벚꽃이 장관을 이루었다.

한국인이 개발에 일부 투자했다는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많은 관광객이 이곳으로 발길을 돌린다. 산중턱에는 당주석 강택민이 방문해 글씨를 남겼다. 북경시내 주변 연경은 임금이 사냥을 즐기던 터로 터널이 3천4백미터로 아시아에서 우리나라 중부고속도로 터널에 이어 두 번째로 긴터널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역대 임금들이 기거한 고궁인 경복궁과 비슷한 중국 명, 청나라시대 5백년에 걸쳐 지어진 세계최대의 박물관인 자금성은 9천9백99개로 하나가 부족한 1천개가 넘는 방으로 지어졌다. 이곳에는 105만점이 넘는 희귀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다. 중국인은 살아 생전에 북경방문과 만리장성, 자금성, 이화원, 모택동기념관을 관람하는 것이 최대 소원이라고 말한다.

청나라 서태후는 3대 걸쳐 황제대신 정치를 한 유명한 여성이다. 처음 황제 부인인 동태후를 죽이고 자신이 황후로 올라선후 황제가 죽자 아들인 어린 황제대신에 수렴청정으로 여생을 보냈다. 처음에 서태후는 황제 첩에서 내시에 돈과 말에 소금으로 유인해 황제와 잠자리를 만들어 내어 왕자를 출생했다. 비상한 머리와 지혜를 짜내어 결국 황후자리에 오른 이화원이라는 인공호수와 휴식터를 만들고 자금성에서 배를타고 이화원까지 여흥을 즐겼다. 내시인 이연영과 동고동락을 같이한 그는 결국 노후에 이연영등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또 이화원은 중국최대의 황실정원으로 원래 1153년 금나라때 행궁으로 건조되었으나 명나라때에는 호수주변에 여러개의 사원과 정자가 세워졌다. 이화원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인공호수인 곤명호는 둘레길이만 8킬로미터에 달한다. 명13릉은 명나라 3대황제인 성조 영락제이후에 황제 13인이 안장되어있는 능묘로 1409년부터 1644년 동안 무려 230년만에 건조되었다. 능묘의 좌우에는 거대한 돌로 만든 인물과 동물무리가 있다. 진시황 병마용 박물관은 진시황의 명령으로 그의 무덤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현재 모두 3개의 갱이 발굴되어 그중 1호갱만 관람이 가능하다. 6천여 병마가 실물크기로 정연하게 늘어서 있는 것이 특징이다.

14일 오전 호텔에서 나와 중국 천안문하고 자금성을 둘러보기 위해 출발했다. 청나라 마지막 황제인 부이가 기거한 자금성과 천안문 모택동 기념관 앞에는 아침일찍부터 전국에서 몰려든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하루평균 8만명이 다녀간다는 자금성으로 들어가는데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람객들로 형형색색의 모습이 장관이다.

청나라 마지막 황제인 부이는 시내 원예사로 근무하다 여생을 마쳤다. 중국 유명한 유적지를 돌다보면 과거 모택동 문화혁명시 홍위병들이 공자유교 사상 말살정책으로 유적지와 고대유물등 중요한 자료를 소실하고 장개석총통이 대만으로 도망가면서 유물등 문화재를 모두 들고 갔다. 심지어 청나라 서태후 무덤을 폭파시켜 금도 가졌다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현재 한자 가운데 金자를 세개로 합치면 귀중하다는 뜻이고 漁자가 세 개면 매우짜다, 羊자도 세 개면 매우 비린내가 강하다. 牛자도 세 개로 합치면 우둔하다라고 표현한다. 북경과 전국 중국에서는 한류열풍이 강력하게 불어 작년말부터 2월까지 텔레비전에 방영된 대장금으로 북경시내에 자동차가 거의 없었다는 가이드의 말이다. 영화는 타이타닉이 최고를 기록했는데 장동건, 유덕화 공동주연 무극이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남겼다.

이처럼 한류열풍으로 한국 식당에는 대장금 사진과 한국음식점이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한국음식에대한 중국인의 인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과거 한국음식점은 조선족및 한국인만 이용했는데 지금은 음식값이 비싸도 중국사람도 많이 찾고 있었다. 한국음식문화에 대한 중국인의 인기가 좋은것은 드라마 대장금의 역할이 매우 켰다. 이는 보이지않는 홍보문화와 국위선양등 경제적인 가치가 그무엇보다도 크다는 것을 피부로 늘낄수 있다.

북경에서 2박3일 일정을 마치고 다시 천진으로 취재를 위해 처음 천진/북경 고속도로인 경당고속도로를 타고 천진시내에 도착했다. 오후에 늦게 도착해서 일단 이순덕(아스트로)호텔에 속소를 정하고 짐을 풀었다. 숙소인 4성 이순덕호텔은 1863년 영국인이 건립한 최초의 호텔이다. 지금으로부터 약140년전에 건립한 호텔로 입구에서부터 오래된 느낌을 주었다.

입구 로비에는 과거 청일전쟁시 중국의 이홍장, 주은래, 손문, 외국의 사신등 주요한 인물이잠시 묶은 곳으로 유명하다. 그동안 북경에서 가이드 역할로 고생한 장태국팀장과 아쉬운 작별을하고 천진시내에 위치한 고부리 만두집에서 진천항운 천진지사에 화물담당 이금충부장과 한족인 천진지사 왕건민과장 여직원 왕미, 향념씨와 저녁식사를 같이했다.

천진에 특산물인 꽈배기과자와 밤, 특히 고부리만두는 개도 먹지않는 만두라는 뜻에서 유래됐다. 원래 아주 서민층에서 먹는 만두로 일반인은 처다보지도 않는 만두로 여기던 것이 이제는 최고급 만두로 자리잡아 천진시내 고부리만두집이 두곳이 있다. 이곳에서 고부리만두집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인 호텔에 들어왔다.

한국인 기업 현지 공장 주재원 가족등 3만명이 거주하는 천진 특별시는 우리나라의 인사동거리와 비슷한 고문화 거리가 매우 유명한 명소로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들었다. 고문화 거리와 천진 타워를 한번 둘러보고 장금상선 천진 사무소의 양무룡소장과 잠시만나 천진시 기업체현황, 항만개발계획, 국내진출현황, 각종 물류추진사항을 취재하고 숙소로 들어왔다.

천진에서 마지막 날인 16일(일요일, 오전9시) 이순덕호텔에서 나와 짐을 들고 천진사무소 차량을 이용해 인천으로 가는 천인호를 타기위해 천진항 국제여객터미널로 향했다. 6박7일일정으로 진천항운 천인호를 이용해 북경과 천진항 개발현황 및 중국내 전반적인 육해공 물류 취재를 마치고 승선 수속을 무사히 마치고 인천으로 향했다.

천진시내에서 여객터미널인 탕구항까지는 약 1시간 걸렸다. 중국은 고적지와 관광지의 요금이 매우 비싸다. 우리나라와 비교시 별차이가 없다. 이는 중국 정부에서 국내외인을 막론한 여유생활에 시간과 돈에 대해서는 부가가치를 높였다.
세관에서 간단한 수속을 마치고 천인호 방을 키를 배정 받은후 11시가 되자 천인호 뱃머리를 한국의 인천으로 돌렸다. 전종호사무장의 안내로 9층 브릿지로 올라갔다. 천인호는 총승무원 70여명으로 선장 중국인 왕영건(36세)은 중국대련 해사대학을 나왔다. 선기관장 28명은 모두 중국인이다. 여객담당 승무원 42명은 사무장등 한국사람과 중국사람으로 짜여있다.

파나마 국적 천인호는 2만6천여톤으로 마력수가 3만2천8백마력으로 엔진32개로 구성, 총길리 186미터로 지금은 한중간 3,4,5월은 비수기철로 승객이 많지 않은 계절이다.

그러나 화물은 항차당 평균 20피트기준으로 150개를 선적해 그마나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인천에서 천진으로 나가는 화물은 주로 원자재 물품으로 반대로 인천으로 들어오는 화물은 거의가 나갈때와 동일한 화주로 임가공제품이 주종을 이룬다. 천진에서 지난해 민물양식활어가 많이 들어왔는데 말라카이트그린 파동으로 수입물량이 거의 중단됐다.

아웃바운드 화물중 천진에서 북경을 통해 몽고로 가는 하이큐빅 컨화물이 많고 향후 이러한 화물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박성웅부장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동북아물류전초기지로 한창 개발중인 천진항은 항내에서 선석 확장 작업등 준설작업으로 분주하게 배들이 움직이고 있다. 천진항은 현재 입구의 수로가 좁은 관계로 입출항 선박을 분리하고 있다. 2시간은 출항하는 선박, 반대로 2시간은 항구로 입항하는 배로 구분해 입출항 시간을 조절하고 있다. 이는 항로가 눈으로 봐도 좁고 대형선 입출항에 안전운항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항비도 우리나라와 비교시 비슷한 요율이 비슷하다. 예도선, 선박화물 입출항료등 모든경비가 우리나라는 요율이 비슷한 결과는 선박입항세를 우리는 선박 총톤수로 적용하고 중국은 선박 순톤수로 요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결국 요율은 우리와 별차이가 없다.

동항로는 거리가 멀어 주2항차 서비스로 보따리상인들에게는 매력을 잃기마련이다. 그러나 동항로에서 따이공이 꾸준하게 타는 경우는 이들도 약 10년이 넘게 천진으로 다니는 단골로 다른항로 주3항차 2-3백만원 수입보다는 오랜경험과 편안하고 무리하지 않게 월평균 1백만원 수입을 올리는 아줌마, 노인들이라고 전종호사무장은 설명했다.
또 선내도 장기간 여행으로 편리한 여행을 돕기위해 한국방송, 휴대폰, 오락실등 휴식공간을 확보 운영중이다. 편의점, 대학생 세미나실 운영등 간이휴게소를 운영해 좀더 나은 여행을 위해 본사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향후 카훼리는 화물에서 벗어나 승객으로 정면승부를 걸어야 한다. 따라서 중국인이 한국에 여행올때 승용차를 가지고 올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중이다. 오는 5월부터 자동차 동반여행이 성사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한중간 카훼리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황해객화선사협의회차원에서도 정부와 협상하고 있다.

조만간 한중간 승용차 동승으로 여객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진천항운 관계자는 지금 양국간 관계자가 운전면허, 보험, 기사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개선 점검중이다. 천인호는 인천을 향해 항내를 벗어나고 있었다. 도선사가 하선하고 예선도 시야에서 멀어져 갔다.

중국 정부는 천진항 개발을 위해 중국돈 3조원(우리나라돈 360조원)을 투입한다. 오는 08년 전후로 컨테이너 부두개발과 대대적인 물류배후단지를 개발할 야심찬 계획을 추진중이다. 인천항에 비해 조수만의 차가 적은 천진항을 뒤로하고 발해만을 지나 인천항을 향해 달린 천인호는 다음날인 17일 월요일 아침 서해안 앞바다가 시야에 들어왔다. 가는날에 비해 인천으로 오는날은 비교적 날씨가 좋아 정시운항과 배가 흔들림없이 판안하게 돌아올수 있었다. 해상에 안개가 낀 서해안 앞바다는 언제나 조용했다. 오후 2시에 인천항 갑문을 통과 입국수속을 무사히 마쳤다.

이번 6박 7일 북경과 천진항 취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진천훼리 안완수사장, 서울박성웅관리부장, 인천지사 한상일지사장, 천진지사 이금충화물부장, 천인호 전종호사무장등 관계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북경과 천진에 우리나라 진출 기업의 현지 취재에서 중국시장 진출시 사전에 준비없는 무모한 도전은 결국 실패를 낳는다고 밝혔다. 중국시장 진출시 성공요인은 ‘무엇을 팔것인가’를 생각하기전에 ‘무엇을 원하는가’를 파악한뒤 신속하게 대처 파트너 기업을 활용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해야한다.<중국 천진에서 김학준부장>

김학준부장
2006-04-18 12:25:57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 해수부출입기자단 간담회
(대한민국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기업탐방)이스턴마린
2014년「해기사 명예의 전당」헌정 인물 확정
부원찬이사장, KST·KOICA, 인도네시아 ODA사업 항해 시작하다
팬스타그룹 김현겸회장,“과감한 도전정신과 발상의 전환”강조
  [기사제보] 극지연구소 인..
  [사설칼럼] 선급영국정부대..
  [기사제보] 허위, 과장 분..
  [사설칼럼] 해양문화복권발..
  [기자수첩] 이주영해수부장..
  [사설칼럼] 임재택해기사협..
  [동정]“강원도 학생들을 ..
  [동정]이윤재 전국해양산..
  [동정]“세계해사대학(WMU..
  [동정]‘제6회 누리마루호..
  [동정]울산항만공사, 노인..
  [결혼]오진학위험물검사원..
주소 : (100-193) 서울시 중구 을지로3가 315-4 을지빌딩 6층
전화 : (02) 2272-0544, 3472-0676 / 팩스 : (02) 2266-0954 / 사업자등록번호 : 104-03-27791
개인정보책임자 : 김선옥 팀장 (sea@cargo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