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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6월 컨테이너 물동량 21.8만TEU
중국, 베트남 물동량 증가 힘입어 높은 증가세,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

인천항에서 지난 6월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1% 증가한 21만7,996TEU로 집계됐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지난달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중국․베트남 등과의 교역량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도 6월의 19만6,198TEU 보다 11.1% 증가한 21만7,996TEU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역대 6월 물동량 중에서 최대수치로서 2014년 6월에 20만TEU를 달성한 이후 지난 5월에 이어서 21만TEU대를 돌파한 것이다.

전체 물동량 가운데 수입 화물은 11만1,184TEU로 51.0%를 차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0,564TEU 증가했다. 수출은 10만5,143TEU로 전년 동월보다 1만1,860TEU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798TEU, 871TEU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각각 대 중국 물동량(131,335TEU)이 10.4% (12,383TEU), 베트남 물동량(19,515TEU)이 34.7% (5,026TEU)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발효된 한·중 FTA 및 한·베트남 FTA의 영향에 따른 물동량 증대효과로 풀이된다.

또 대 멕시코 물동량(739TEU)은 올해 1월 610TEU 처리이후 6월에는 전년 동월 4TEU에서 739TEU로 급증하였다. 지난해 11월에 현대·기아 멕시코 공장이 시험생산을 시작하고, 올해 5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자동차부품을 중심으로 수출 물동량이 증대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포함한 극동아시아 물동량(157,828TEU)이 10.9%(15,507TEU)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동남아 물량(42,995TEU)은 14.1%(5,301TEU) 늘었다. 반면 유럽 물동량(2,926TEU)은 지속적으로 루마니아로부터 목재류 수입이 감소한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13.3%(450TEU) 줄었다.

주요 증가품목은 기타 잡화, 플라스틱·고무제품, 기계류 및 그 부품 등이었으며, 총 31개 품목 중 17개 품목의 교역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기간 중 벌크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한 9,760만톤(RT)*을 기록했다.

* RT : 중량이나 용적 단위로 산출되며, 둘 중 운임이 높은 쪽이 실제 운임으로 결정되는 운임톤(Revenue tons)을 말한다.

수입은 584만톤으로 전체 물량 중 60%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했다. 수출화물은 89만톤으로 비중은 9%,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했다. 연안화물은 31% 비중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했다.

물량이 증가한 주요품목(감소량, 화물 점유율)은 유연탄(34만톤, 9.9%), 석유정제품(19만톤, 11%) 등이었다. 유연탄은 호주 수입 물량 감소, 석유정제품은 일본 수출물량의 감소 등 요인이 전체 물동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김종길 IPA 물류육성팀장은 “최근들어 인천항은 수입 육류, 전자상거래 관련 해상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품목들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인천항이 수도권 관문항으로서 냉동․냉장화물과 전자상거래 품목의 물류거점으로 자리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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