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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항만 예선 보험료 전쟁 돌입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선박공제시장 영업 본격화
전체 조합원80사 270여척중 80%가입 목표 주력
해운조합, 예선보험료 경쟁력 강화로 시장 공략

국내 항만 장치 산업인 전국 예선업체들의 선박보험시장을 둘러싼 총성 없는 보험 영업 쟁탈전이 벌어졌다. 그동안 터줏 대감으로 보험시장을 장악했던 한국해운조합과 그룹사 대기업 관계사인 종합보험사 그리고 이번에 처녀 출발한 한국예선조합 공제사업팀등 3파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결국 저렴한 보험료를 무기로 시장공략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만영업 등록업무는 해양부와 중소기업 세제혜택의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원으로 중소기업벤처부등 2개 주무부처 업무감독을 받는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이사장 장성호) 금년도 정기총회 이사회에서 결의한 자체 선박보험 공제업무를 지난 9월부터 본격화되면서 보험계약이 만료된 조합원들의 가입이 점차 늘고 있다.

그동안 예선업체들은 대부분이 한국해운조합과 일반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등 종합보험회사에 선박보험과 선원공제등 선주배상책임(P&I)보험을 가입해 왔다. 또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에 선원공제 P&I공제업무 일부가 가입했다.

부산 인천 여수 평택 울산등 전국 13개 무역항에서 항만장치 산업인 예선업체는 조합가입 기준으로 약80여개사가 보유 운영중인 예선 척수는 약270여척으로 연간 선박과 선원공제등 보험료 약 50억원에 달하고 있다.

예선업계 선박공제보험 사업은 중소기업벤처부 인가 사항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소속1호로 지난 9월초 정식 인가됐다고 공제 담당자인 강산실장(전 해운조합 사업공제실장)은 밝혔다.

조합 전이사장인 김일동회장(대륙상운 대표이사)부터 자체 선박보험 공제사업을 시작하여 연간 조합원사 회비 10억원을 절약하고 앞으로 조합의 성격을 살려 비용절감은 물론 경쟁력있는 선체보험은 필수적이라고 수차례 강조한바 있다. 따라서 전이사장 재임시 연구용역을 통한 공제사업 진출여부를 둘러싼 대비책을 강구해 왔다.

이에따라 포항의 동신해운 장성호 회장이 금년도 정기총회 이사장 선거에서 당선이후 본격적인 사업 출발 신호를 알렸다.

사무국 상근 책임자인 남광률 조합 전무이사에 의하면 사업초기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나 장기적인 측면에서 조합원 약80%이상 가입하면 정상적으로 공제사업이 기능을 발휘하고 수익성 창출은 물론 전체 조합원사들에게 연회비 절감과 보험 준비금 누적시 보험료도 인하할 수 있는 기대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11월말 현재 조합에 가입한 예선척수는 약 70여척으로 전체 약40%에 달하고 있다. 해운조합과 시중 종합 보험사에 가입 만료 기간이 남아 있어 앞으로 가입 척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관계자는 내다봤다. 현재는 법적으로 P&I와 선체 보험만 할수 있으며 선원공제보험은 해양부 선원법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또 선주배상책임보험(P&I)은 법적으로 조합에서 할 수 없고 반면에 조합원사 일부만 시중보험과 해운조합에 가입해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항만내 운영하는 장치산업인 예선업자 입장에서 보험료 절감 차원에서 자체 공제업무를 시작하자는 조합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올해부터 탄력을 받는 원인은 연간 항내 사고율이 적고 이에 따른 보험료를 조합 자체사업으로 충분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예선조합 강산실장은 국내 재 보험사 메리츠화재로 정하고 해외 클럽과 한사고당 5억달러 최대 보상한도금액 계약 체결을 했다며 전국 지부소속 회원사를 상대로 영업중이다. 현재 선원공제 보험 대부분은 해운조합에 그대로 나아있다.

한국해운조합 공제사업 한 관계자는 최대 단일 업종 고객인 예선업협동조합의 회원사들 80, 90% 이탈시 조합의 선박보험에 영향을 받지만 선원공제는 그대로 남아있고 향후 해양부 선원법 개정으로 선원공제도 탈퇴할 공간은 충분하게 비워두고 있다며 최대한 조합원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저렴한 보험료 영업시장을 공략하면 맞불 작전도 불사하겠다는 필사의 각오를 다졌다.<김철민기자>


관리자
2017-12-17 09: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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