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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안전 분야 차세대 국제표준, 한국이 이끈다

- 해수부, 이내비게이션 국제표준화그룹 회의에 의장국으로 참가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6일(월) ‘이내비게이션* 데이터 체계 국제표준화 추진을 위한 국제해사기구(IMO)․국제수로기구(IHO) 공동작업그룹(이하 ‘표준화그룹’)‘ 회의에 의장국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 이내비게이션(e-Navigation) : 선박운항관리체계에 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기반의 차세대 해상교통안전종합관리체계로 IMO가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 예정

- IMO(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 국제 해상 안전 및 효율, 해양환경 보호 등을 관장하는 유엔(UN) 산하 전문기구로 172개국이 가입

- IHO(International Hydrographic Organization) : 국제 수로도서지의 표준화, 수로측량 및 수로·해양 관련 기술개발 등을 관장하는 국제기구로 86개국 가입


런던 국제해사기구 본부에서 열리는 본 회의는 표준화그룹 결성 이후 개최되는 첫 회의이며, 지난 3월 국제해사기구 전문위원회(NCSR)*에서 표준화그룹 의장으로 선출된 홍순배 해양수산부 이내비게이션 팀장이 회의를 주재한다.

* 항해통신ㆍ수색구조 전문위원회(NCSR) : 선박의 무선통신, 항해안전 관련 기준 제·개정을 담당하는 IMO 전문위원회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데이터 체계’를 모범사례로 제시하며 국제표준화 논의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2018년 말까지 운영하는 본 표준화그룹에서 ‘이내비게이션을 위한 해사안전서비스(MSPs**)’ 정의, 데이터 모델 등에 대한 국제표준안을 마련하고 2019년 초 개최되는 제6차 NCSR 회의에서 이를 채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 어선, 소형선이 많은 우리나라의 해상교통 환경을 고려하여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

** MSPs(Maritime Service Portfolios) : IMO에서 정한 해상교통안전과 선박 운항효율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육상에서 선박에 제공하는 안전정보 등 서비스(16종)

한편, 해양수산부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캐나다 뉴펀들랜드에서 개최되는 ‘북미 이내비게이션 콘퍼런스’에도 참가하여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개발과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aritime) 구축 현황을 공유한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개발도상국 역량 강화 등 이내비게이션 도입 촉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aritime) : 우리나라 약 85%의 선박이 운항하는 연안 100km 해역까지 무선데이터통신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긴급시에는 재난안전통신과 연계·활용

박광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제1차 이내비게이션 표준화그룹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서 논의를 이끌어감에 따라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기술이 국제표준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이내비게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주요국들과 협력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관리자
2017-10-15 21: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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