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수부 장관, 국립수산과학원 및 해양수산인재개발원 방문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10월 26일(수) 부산 기장군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과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을 방문하여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듣고, 연구 현장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먼저, 수과원의 연구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기후변화와 자원감소, 어가인구 감소 및 고령화, 유가 인상 등 우리 수산업이 당면한 어려운 상황은 수산과학 기술 연구를 통한 혁신이 가장 중요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간 김‧굴‧전복‧넙치 양식 기술, 한천 제조기술, 참치잡이 기술 등의 개발로 우리 수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해 온 수과원이 수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하는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수산과학원에 대한 당부와 기대를 밝힐 예정이다.

또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생명공학 연구 현장에 들러 ’유전자 가위 기술*‘ 등 최첨단 기술로 어류의 품종개량(속성장, 내병성)과 각종 기능성 유용물질을 개발해 온 연구진을 격려하고, 해조류를 활용한 보냉제, 비린내 제거 기술을 접목한 수산물 간편조리식품(밀키트), 생분해성 어구 등 수과원이 개발한 새로운 수산제품을 둘러 보며 국민과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성과를 내줄 것을 당부 할 예정이다.

* 유전자가위: 유전자(DNA) 일부를 잘라내어 외부유전자 삽입 없이 품종개량이 가능한 바이오 신기술

이어, 조 장관은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을 방문하여 해양수산 인재 육성 중장기 전략을 보고 받고, ‘23년도 이후 교육 운영 및 기관발전 방향 등을 점검한다. 조 장관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인재개발원이 해양수산분야 전문인재 양성, 정책 수요자별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해양수산분야 국정 및 핵심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새롭게 수립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강소형 조직인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의 위상을 한층 높여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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