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서울 글래드 호텔에서 국제해저기구(사무총장 Michael W. Lodge)와 심해저 활동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서를 24일 체결한다.

해양수산부는 ‘서태평양 공해상 마젤란 해저산 망간각 독점탐사광구(0.3만㎢, ’18년)‘ 등 국제해저기구와 3건의 탐사계약을 체결하고 심해저 광물자원 탐사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심해저 활동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해온 국가들로 구성된 국제해저기구 이사회 B그룹 회원으로 국제해저기구의 인사·조직·예산·회원국 활동 관련 주요사항 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주세종 박사가 법률기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제해저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체결을 계기로 ①심해저 탐사를 위한 과학적 연구역량 강화, ②심해생태계에 대한 과학적 지식 발전, ③심해저 광물자원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 ④직원 교류 또는 인적 네트워크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그 협력 범위를 확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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