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시대를 대비한 항만인프라 구축정책방향

탄소중심시대를 대비한 항만인프라 구축현황과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2022년 에코포트 컨퍼런스가 23일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해양수산부 주최로 사단법인 에코포트포럼(회장 이동원)과 사단법인 국제물류연구회(회장 김학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컨퍼런스에는 해양수산부 이수호 항만국장을 비롯하여 해운항만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에코포트 이동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의 항만건설과 운영에 대한 친환경 정책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이수호 항만국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7년간의 사단법인 에코포트포럼의 업적을 치하하며, ”오늘 개최된 에코포트 컨퍼런스로 항만정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어 항만정책에 반영될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청운대학교 김학소 교수(국제물류연구회 회장)는 “우리나라 항만 탄소중립 통합인프라 기반구축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저탄소 녹색항만의 추진배경과 한계에 따른 항만 탄소중립 통합인프라 구축, 수소항만 인프라 구축 방안에 대해 설명하였다.인천항만공사 박진우 개발계획실장, 부산항만공사 정성호 친환경사업부장, 여수·광양항 항만공사 박세훈 자동화 사업팀장 등이 각 항만의 탄소중립 추진 상황과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이와 함께 토론으로는 세일종합기술공사 강범구 회장(좌장)을 비롯하여, 해양수산부 임성순 과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세원 부연구위원, 배재대학교 윤경준 교수, 세광종합기술단 이선용 사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탄소중립시대를 대비한 국내 항만인프라 구축방향의 다양한 정책과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김철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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