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병철)는 24일 동절기를 대비해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는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이하 수상구조법)에 따라 운영되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수색·구조 활동방안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제 구축, 정책조정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회의는 부산해경을 비롯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등 17개 기관 단체에서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 방안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특히, 10·29 참사로 인해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국제여객선(한-일)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국제여객선 안전관리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 또한 이루어졌다.
부산해경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내용을 토대로 동절기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구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해운산업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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