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항공화물 이벤트로 네트워킹 기회 형성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 회장 원제철)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22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KOREA AIR CARGO DAY”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항공화물 허브 국가인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한 유일한 항공화물 관련 이벤트로 국토교통부, 인천공항공사, 외항사, 항공전문포워더, 콘솔사 등의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동 행사에는 KIFFA 원제철 회장, 배경한 부회장, 손영철 부회장, 김창호 부회장, IATA 글로벌 카고 대표 Brendan Sullivan, IATA 아태지역 본부장 David Wee, 대한항공 엄재동 전무,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본부장, 국토부 구정회 사무관, 송태호 사무관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코로나 19 펜데믹의 영향과 함께 최신 화물 동향과 한국정부의 위험품 정책에 대한 정보 교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규정 변경(위험물 취급, PLACI 등), 글로벌 항공화물 및 E-commerce 동향, 스마트 화물 터미널, 위험물 자동검사, IATA 온라인 교육 소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세션 발표와 더불어 IATA는 역량기반 위험물 교육평가인증(CBTA)을 KIFFA에게 수여하고, IATA 항공운송품질관리 인증(CEIV) 수여식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 쉥커코리아에게 의약품(CEIV Pharma) 인증서를 주었다. 신선화물(CEIV Fresh) 인증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아시아나항공, LX판토스, 서울항공화물이 받았다.

KIFFA 원제철 회장은 “IATA의 CBTA 인증과 함께 지난 제3차 이사회에서 ‘위험물 운송 안전 연구소’ 신설을 의결하여 회원사가 위험물 취급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자체적인 내부 체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언급하며, “오늘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물류와 우리나라 기업의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를 논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IATA 글로벌 카고 대표 Brendan Sullivan은 “코로나 펜데믹의 상황에서 디지털화의 발전으로 효율적인 항공화물 산업이 등장하여 E-commerce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으며 위기를 좋은 기회로 이끈 항공화물운송 관련 종사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Air Cargo Day 행사는 아태지역에서 매 2년마다 각 나라별로 개최하여 항공운송 업계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규제, 표준,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기술 측면에서 교류, 세계 최신동향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지난해 11월 싱가폴(아태지역 본부)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로 개최하였다.KIFFA와 IATA 양 기관은 “KOREA AIR CARGO DAY” 행사를 한번에 그치지 않고 향 후에도 2년마다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항공화물업계 만남의 장으로 발전시키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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