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해양사이버보안연구센터·해상법연구센터, ㈜싸이터 (CYTUR), ㈜아비커스(AVIKUS) 등 해사 전문연구센터 해양 모 빌리티 사이버보안과 자율운항선박 선도 기업 협력

 자율운항 선박, 스마트 선박 등 해양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법제도정책 및 보안기술과 교육 개발 협력

자율운항선박, 스마트선박, 유무인복합체계에서 해사 사이버 안전 공동 협력을 통한 해사 사이버안전 글로벌 선도

해양 사이버보안 법정책 및 보안기술 연구와 기술개발 협력을 위해 고 려대학교 해양사이버보안연구센터(센터장 이동훈)과 해상법연구센터(센 터장 김인현), (주)싸이터(대표 조용현, 구 디에스랩컴퍼니), ㈜아비커스 (대표 임도형)가 고려대학교에서 다자간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 다.

고려대학교 해양사이버보안연구센터는 자율항만ㆍ자율운항선박ㆍ스마 트 선박 등 해양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전문 연구센터로 전임교수 9명과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등 외부 연구위원 3명으로 지난해 설립되었다.

2018년 1회 해양사이버보안 세미나를 시작으로 지난해 6회 워크숍까지 약 1,500여명과 22개 기관/기업이 참석한 다양한 국내외 네트워크와 협 력채널을 기반으로 해양 분야에서 사이버보안 연구와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도에 10주년을 맞이한 고려대학교 해상법연구센터는 서울내 대 학에서는 유일하게 해운, 물류, 조선, 선박금융, 수산 분야를 아우르는 법정책 연구, 세미나 및 연구회 개최, 연구소식 및 단행본 발간, 950명 회원의 바다 공부모임 주최, 바다최고위과정 운영, 해상전문변호사 양성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선장 출신 김인현 센터장(고려대 법전원 교수)을 위시하여 선박금융 전공인 이동해 부소장와 보험법 박 사인 김원각 연구교수 등 해운, 물류, 조선, 선박금융, 수산 분야 전문가 들이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인현 센터장은 해수부 정책자문위원장으 로 ‘해운산업에서 카보타지 제도와 해상풍력발전에의 적용’등 법대교 수 중 가장 많은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김인현 센터장은 “선박 전 분야에 걸친 탈탄소화, 디지털화, 자율운항선박화는 지속·추진되어 야 한다”면서 우리 항해장비 등이 국제표준화 하여 국제사회에서 위상 정립을 강조하였다. 자율운항선박, 스마트선박, 스마트함정 등 해양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싸이터 조용현 대표는 “선박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선박, 화물, 인명, 환경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선박 체 계를 보호하기 위해 다각적인 협력과 대응 체계가 필요하고, 스마트 선 박의 설계-건조-시운전-운항 등 수명주기와 상선과 특수선에 특화된 사 이버 보안 기술 개발에 앞서 명확한 도메인 지식을 통한 기술 기획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해사 사이버보안 법제도와 보안기술 분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해양 모빌리티 시장 환경에 적합한 보안기 술을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싸이터는 2022년 1월 대비 해 - 3 - 양 산업 사이버 공격이 358% 급증하고 운항중인 선박의 공격표면이 1,034% 급증해 선사, 선박 기자재 제조기업 등 조선·해양 업계의 주의 를 요구하였다. 아비커스는 HD현대 그룹의 자율운항 전문회사로 세계최초 자율운항 태평양 횡단, 자율운항 제어 솔루션 최다 판매 등 자율운항 선박의 상 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아비커스 임도형 대표는 "이번 협력이 원격 자 율운항 선박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여 자율 운항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우리나라가 자율항해 기술 뿐만아니라 자율운항 선박의 핵심인 사이버 보안 기술도 같이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려대 해양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해상법연구센 터, ㈜싸이터, ㈜아비커스는 해양수산부의 해사 사이버안전 관리지침,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선급협회(IACS)의 해양 사이버보안 규정과 이 외 다양한 사이버보안 규제대응을 위한 정책적, 기술적 연구에 협력하 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 무대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사 사이버안전 분야는 국제법적인 특성과 안보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번 다자간 MOU는 민수 분야에서는 자율운항선박, 스마트선박 과 방산 분야에서는 K-RMF, 함정 유무인복합체계 사이버보안 등 넓은 연구 스펙트럼으로 펼쳐져 국내 선사, 조선소, 선박 기자재 업체가 글로 벌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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